지금 할 일 하나만 적는 ADHD 투두리스트 양식

인쇄해서 쓰는 무료 투두리스트예요. 큰 칸에는 지금 하는 일 하나만 적고, 나머지는 아래에 적어 두면 머릿속에 붙들고 있지 않아도 돼요.

‘딱 하나만’ 인쇄용 양식: 지금 할 일 하나를 적는 큰 칸, 다음 할 일을 적는 두 줄, 나머지를 잠시 적어 두는 체크박스가 있는 ‘지금 말고’ 칸

무료 · 1페이지 · 가입 필요 없음 · 흑백 인쇄로 충분해요

ADHD 투두리스트 양식 사용법

  1. 먼저 머릿속을 비워요. 신경 쓰이는 일을 전부 ‘지금 말고’ 칸에 한 줄에 하나씩 적어요. 순서는 정하지 않아도 돼요.
  2. 하나를 골라 ‘지금’에 적어요. 바로 시작할 수 있을 만큼 작게요. “보고서 끝내기” 말고 “보고서 열기”처럼요.
  3. 다음에 할 일이 분명하면 ‘다음’에 적어요. 한두 개면 충분해요. 없으면 비워 두세요.
  4. ‘지금’만 해요. 새로운 생각이 떠오르면 아래 칸에 적어 두고 다시 돌아와요.
  5. 끝내면 체크해요. ‘다음’이 새로운 ‘지금’이 돼요. 종이가 지저분해지면 새로 한 장 인쇄하세요.

한 번에 하나가 ADHD에 도움이 되는 이유

보통의 할 일 목록은 모든 일을 한꺼번에 눈앞에 늘어놓아요. 한 줄 한 줄이 이걸 할까 저걸 할까, 지금 할까 나중에 할까 하는 작은 결정이에요. 미국의 ADHD 지원 단체 CHADD는 정리하고 우선순위를 정하는 능력을 포함한 실행 기능의 어려움이 과제를 시작하고, 진행하고, 끝마치는 능력에 영향을 준다고 설명해요. 긴 목록은 하루 종일 바로 그 능력에 기대게 만들어요.

이 양식이 요구하는 결정은 하나뿐이에요. ‘지금’ 칸에 무엇을 적을지요. 나머지도 다 적어 두니까 잃어버리지 않고, 일하는 동안 머릿속에 기억해 둘 필요도 없어요. 종이 한 장이 뇌가 일하는 방식을 바꾸지는 못하지만, 시작하려는 순간 눈에 들어오는 것을 줄여 줄 수는 있어요.

긴 목록이 한 번도 도움이 된 적 없다면, 혼자만 그런 게 아니에요. 할 일 목록이 ADHD에 왜 자주 역효과를 내는지, 그리고 대신 무엇이 도움이 되는지 글로 정리해 두었어요.

휴대폰으로 쓰고 싶다면

FocusDo는 iPhone에서 같은 일을 해요. 목록을 적고 ‘Focus’를 탭하면 할 일을 한 번에 하나씩 보여 주고, 나머지는 보이지 않게 치워 둬요. 할 일을 가로로 밀어 지우면 다음 할 일이 그 자리로 올라와요. 쫓아가야 할 타이머도, 만들어야 할 계정도 없어요. 무료로 쓸 수 있고, 원하면 Pro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어요.

자주 묻는 질문

이 양식은 정말 무료인가요?

네. 가입도, 이메일 주소도 필요 없어요. PDF를 내려받아 필요한 만큼 인쇄하세요.

컴퓨터나 iPad에서 바로 쓸 수 있나요?

인쇄용 1페이지 PDF라서 글자를 입력하는 칸은 없어요. 인쇄하지 않으려면 iPhone이나 iPad의 ‘파일’ 앱에서 ‘마크업’으로 손글씨를 쓸 수 있어요. 손글씨를 지원하는 다른 PDF 앱을 써도 돼요.

앱 버전도 있나요?

이 양식 그대로의 앱은 없지만, FocusDo가 같은 생각으로 만든 할 일 목록 앱이에요. iPhone, iPad, Mac에서 쓸 수 있고, 포커스 모드에서는 할 일을 한 번에 하나만 보여 줘요. 하던 도중 다른 앱으로 가면 지금 하는 일이 Dynamic Island와 잠금 화면으로 따라와요. 무료로 쓸 수 있고, Pro는 iCloud 동기화, 알림 간격 선택, 제목 무제한을 더해 줘요.

하나를 고르고, 거기서 시작하세요.

iPhone, iPad, Mac에서 무료